쟈기(북두의 권)
'''"어이 거기 너, 내 이름을 말해봐라!"'''
1. 개요
ジャギ / Jagi
북두신권을 전승받은 류우켄의 양자들 중 한 명. 라오우와 토키에 이어 형제 중 3남. 하지만 북두의 4형제 중에서 가장 실력이 형편없었고 성격도 비뚤어졌다. 가장 좋아하는 말은 형만한 아우 없다, 가장 싫어하는 말은 형보다 나은 아우. 그 때문에 어디에서나 이런 말을 들으면 '''형보다 나은 아우 같은 건 세상에 없어!!'''라며 열등감을 폭발시킨다.
일견 3류 악역 같지만 가면을 쓴 강력한 이미지와 실은 1부 전반부 스토리의 흑막이자 메인 빌런이었다는 설정 등으로 작품 내부에서 비중이 높으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악역. 켄시로의 의형으로 '''"내 이름을 말해봐라!!"'''(俺の名を言ってみろ!!)라는 대사로 유명하다.[4] 니코니코동화에서 쟈기 관련된 영상이 나오면 모든 사람이 '''쟈기님'''이라고 칭송하며 쟈기를 응원할 정도로 인기도 높다.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있고[5] 가면을 벗은 맨얼굴은 흉칙하게 일그러져 있는 점 등에서 여러모로 매드 맥스 2에 나온 악역 보스인 휴멍거스와, 매드 맥스의 주인공인 맥스 로카탄스키[6] 를 참고한 캐릭터로 보인다. 망가지기 전의 얼굴은 북두의 권 파일럿 판의 최종 보스인 태산사권법의 달인 킨부 바이켄에서 따왔다.
작중에서 그다지 부각되지 않아 많이들 그냥 넘어가는 사실인데 라오우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7] 그리고 최초로 등장한 '북두신권을 사용하는 적' 이기도 하다. 정작 켄시로와 싸울 때는 오의다운 오의는 못 보여줬지만…
투기의 색깔은 주로 빨간색으로 묘사되지만 북두와 같이에서는 노란색으로 묘사된다.
2. 행적
수라국 편에서 이것저것 추가 설정이 덕지덕지 붙어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 셈이기는 하지만 북두신권 전승자 후보 중에서 쟈기만 다른 3형제와는 달리, 북두 종가의 혈통을 타고난 인물이 아니다. 라오우와 토키는 북두 종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친형제이고 켄시로도 따지고 보면 혈연으로는 그들의 사촌동생이니 모두 북두 종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셈이다.
즉, 쟈기는 단지 류우켄이 3형제의 경쟁 의식을 자극하기 위해서 들여놓은 수많은 문하생들 중에 그나마 뛰어난 1명일 뿐이다. 북두신권은 전승자의 혈통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쟈기는 실력에 관계없이 처음부터 북두신권을 전수받을 자격이 없었던 셈이다. 다만, 쟈기의 과거를 그린 외전인 '극악의 꽃 : 북두의 권 쟈기 외전'에서는 이 부분의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게 그려지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쟈기는 평생에 걸쳐 북두신권이 '''혈통에 의해 전승되는 권법'''인 줄 모르고 살다가 죽어서 북두신권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어차피 처음부터 북두신권의 전승자가 될 놈이 정해졌다'''는 것을 쟈기가 알았다면 어땠을까? 쟈기의 입장에서 보면 처음부터 북두신권을 배운 것 자체가 인생을 꼬이게 만들었다. [8]
수련을 하던 도중에는 켄시로를 몇 차례 쓰러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전부 '''켄시로가 봐줘서'''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 이미 실력에서는 켄시로가 훨씬 앞서고 있었으나 당시의 켄시로는 아직 비정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의형인 쟈기가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서 일부러 패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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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증거로 쟈기의 비공 표시한 부분에 시퍼렇게 멍만 들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켄시로가 일부러 일반인 수준의 파괴력으로 공격했던 것이다. 만약에 켄시로가 살의를 가지고 비공을 찔렀다면 쟈기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우켄이 그러한 사실을 쟈기에게 설명해줘도 들은체 만체하며 켄시로를 비웃었다. 쟈기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에 어리석은지 알려주는 대목. 참고로 켄시로는 저시절부터 이미 쟈기 이상의 역량을 가진 권법가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9] 이것마저도 '''본편 시작 이전의 일'''로 본편이 시작했을 시점에서는 저거와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이다. 당장 남두육성의 일각인 신이 복수를 위해 온 켄시로에게 아주 무참히 털려 죽었다. 그러니까 켄시로의 실력은 최소 낮게 잡아도 '''A급''', 어지간하면 '''AA급''' 정도는 된다.[10] 그런데 쟈기는 고작 '''C급'''이다. 즉, 쟈기가 딴데에 뻘짓하는 사이 이미 과거보다 켄시로와의 격차는 더더욱 벌어진 셈."아닛! 비공 부분에, 머…멍이!!"
결국 켄시로가 전승자로 선택되었다는 것을 알자, 몇 번 라오우와 토키를 설득해보기도 했지만 전부 무시당했다. 토키는 이미 지병 때문에 전승자가 될 수 없었고 전승자 자리를 탐내고 있지도 않았으며[11] 라오우의 입장에서 보면 켄시로보다 한참이나 실력이 떨어지는 쟈기의 말이 와닿지도 않았을테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을 쥐겠다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던지라[12] 전승자 따위 어찌되건 상관없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형들은 물러터졌어!"라고 외치면서 뛰쳐나온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쟈기가 뛰쳐나가자마자 바로 이어진 라오우의 말. '''"켄시로는 물러터졌어!"''' 자신이 이어받지 못한 것도 있지만 하필이면 전승자가 당시 순해빠진 켄시로인 것도 한몫했다. 켄시로에 의하면 라오우나 토키가 전승자가 되었다면 쟈기도 받아들일 것이라고도 했다.
사실, 쟈기는 북두신권을 이어받지 못한 수련자들이 맞는 '''최후'''[13] 를 알고 있어서 그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북두신권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전승자가 되지 못한 쟈기를 비롯한 나머지 형제들은 기억을 잃거든 권을 봉인당하든 아예 토키나 코류처럼 평생 북두신권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고 권법과 먼 은둔생활의 길을 택해야 했을 것이다. 결국 찌질대는 것은 기억을 잃거나 권을 봉인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반에 두 의형도 아닌 막내에게 전승자의 자격을 빼앗겼다는 열폭 반 때문인 듯. 다만, 이것은 쟈기 본인의 행적이 더욱 문제라고 봐야 한다. 당장 같은 처지였던 인물이 동료들에게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운좋게 사부인 류우켄이 라오우에게 살해당하는 바람에 그건 면했다.
켄시로가 이때 전승자의 자격으로 쟈기의 북두신권을 영구적으로 봉쇄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켄시로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실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는 '''남에게 해를 입히지만 않으면''' 뭔 짓을 하든 내버려두는 유순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쟈기의 북두신권을 봉인하지 않고 있었다. 라오우가 켄시로더러 물러터졌다고 한 것은 바로 이 부분을 말한 것이다.
켄시로가 전승자로 결정되자, 쟈기는 이에 불만을 품고 켄시로를 공격하지만 한 방에 나가떨어져 패배한다. 그나마 이때는 아직 켄시로가 인정이 남아 살려줘서 죽지는 않았으나 머리가 터지기 직전 상태로 뒤틀린 괴이한 모습이 되고 만다. 쟈기는 켄시로에게 패한 이유를 발이 미끄러져서 쓰러진 탓이라고 변명을 하지만 켄시로는 이미 쟈기의 무릎에 비공을 찔러둬 쟈기가 균형을 잃게 했던 것이다.
나중에 멀리 달아나고 나서 이 괴이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 철가면을 쓰고 다닌다. 이 철가면 컨셉은 매드 맥스 시리즈의 악역 휴멍거스에서 따온 설정. 핵전쟁이 터진 이후, 복수심에 불타 켄시로의 절친한 친구이자 남두육성 중 한 사람인 남두고취권 순성의 신을 충동질해서 유리아를 빼앗게 한 것도 그의 짓이었다. 쟈기가 충동질 하기 전에는 신이 유리아를 켄시로에게 보내줄 생각이었기 때문에 쟈기가 신의 인생도 같이 망친 셈이다.
신의 사후, 켄시로가 가슴에 7개의 상처를 가진 정의의 구세주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자, 자신의 가슴에 7개의 상처를 내고 켄시로를 사칭해서 갖은 악행을 저질러서 켄시로의 명예를 더럽히려 한다.
특히, 자신이 점령하였던 마을에서 한 할아버지가 자신의 어린 손자들을 칭찬하며 '형보다 기특한 아우'.[14] 이라고 말하자 '''"형보다 더 나은 동생은 있을 수 없어!"'''라면서 분노하여 그 동생을 강제로 끌고 가서 무거운 돌덩이를 발에 묶고 마을에서 추방해버린다. 결국 이 아이는 그 상태로 탈진한 상태로 켄시로에게 발견되어 숨을 거두었으며, 이에 켄시로는 '''"네놈에게는 지옥도 과분하다!!"'''라고 외치며 극도로 분노한다.[15]
그리고 그 마을에 들어가 방금 그 아이의 형이 자신을 쟈기로 오해하여 날린 석궁을 일부러 맞은 켄시로는 자신이 이전에 쟈기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 이 형제에게 비극을 가져다주었다며 후회하고 이번에야말로 쟈기를 처치할 것을 결심하여 아지트에 쳐들어가서 부하들을 해치우고 쟈기와 대결하게 된다.
네가 저승가기 전에 한 가지 좋은걸 가르쳐주마. 니가 친구라고 부르던 신, 그 신의 마음속에 악마를 심어놓은 건 말이다... '''바로 이 몸이시다!''' 분하냐? 응? 분하냐? 어이 켄시로, 내 이름을 말해봐라! 북두신권 전승자 쟈기 님이라고! 으헤헤헤헤헤!
TV판 버전.
극장판 버전.
건물 옥상에서 켄시로를 상대로 자신의 필살기인 북두나한격을 사용해 덤비지만 당연히 쪽도 못쓰고 박살난다. 이에 쟈기는 가솔린을 뿌리고 불을 지르는 등 발악을 하며 켄시로 앞에서 신이 왜 미쳐버리게 되었는지를 켄시로에게 말한다. 이에 분노한 켄시로는 옥상을 주먹으로 부숴 무너뜨리고 단번에 전세가 역전된다. 이번에는 어디서 배운건지 남두성권을 사용해 덤비지만 역시나 금새 깨지고 결국 패배하여 "이것은 XX의 몫!"을 당하다가 잔인하게 사망한다. 물론, 그 전에 그 형이 쏜 석궁도 쟈기의 가슴팍에 박아줬다. 심지어 석궁을 찔러넣기 직전에 찌른 비공은 용함. 북두신권 오의 중 하나인 성예공은 비공을 찔린 상대가 닿는 모든 것에 격통을 느끼게 만든다. 작중 묘사는 '모든 것에 동일한 수준의 통증'이 아니라, '통증의 증폭'에 가까워서 더욱 안습. 원리는 인체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모조리 피부 근처로 몰리게 하는 것'''이다. 당연히 피부에 나무젓가락을 갖다 댄 정도만으로도 죽을듯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죽기 전에 켄시로에게 다른 두 의형들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켄시로의 눈앞에 놓인 저승길이 훤히 보인다며 그를 비웃으면서 온몸이 터지며 끔살. 그리고 켄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두 형들과는 달리, 쟈기는 '''완벽하게 잊혀진다.'''끝이라고? 천만에! 이것이 네놈의 지옥 여행의 시작이다! 네게는 아직 두 명의 형이 있다는 걸 잊은 거냐?! '''네 녀석의 지옥이 눈에 선하구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크악!!
극장판에서는 위의 이것은 XX의 몫이 아닌 그냥 심플하게 북두백렬권으로 작살을 내고 쟈기는 유리아가 어디 있는지 말하고 찌질하게 죽고 싶지 않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켄시로가 안된다며 쿨하게 씹고(이미 꼴을 봐도 늦었지만) 그러자 쟈기는 끝까지 북두신권의 전승자 자리에 집착하며 "내, 내 이름을 말해봐라 켄시로! 나는 북두신권의 계승자 쟈기기기기긱!"이라는 정신승리와 함께 전신이 터져 끔살당한다. TVA가 두 형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과(라오우와 토키)과 켄시로의 앞날에 대해 경고를 하며 앞으로의 험난한 전개를 알려주는 악역으로서 죽었다면 극장판은 유리아가 어디 있는지 말하고 끝까지 정신승리나 하는 찌질한 악역으로 남았다는 게 차이점.[16]
여담으로 게이머즈 2007년 5월호에서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공략을 올렸는데 쟈기에 대해 "켄시로를 구세주로 만들어준 최대의 공로자"로 취급한다. 신에게 유리아를 뺏기기 전엔 상냥함을 버리지 못했고, 집념 또한 없어서 신조차 못이기던 켄시로였으니 역설적이게도 적절한 평가. 만약 쟈기가 없었다면 신도 타락하지 않았을테고 그랬다면 켄시로는 사우더나 라오우와 맞설 만큼 강해질 동기가 없었을 것이니 결과적으로는 '''세기말 패자가 힘으로 통치하는 시대가 왔을 것이다.''' 단, 하나의 결말 만으로 볼 수 없는 게 이렇게 되면 켄시로가 남두일파와 손을 잡고 토키를 빨리 만나 '''권왕을 쓰러뜨릴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로 북두신권을 수련하는 4형제 중 3명(켄시로, 라오우, 토키)이 모두 유리아를 보고 첫눈에 반해 연정을 품었으나 '''오직 쟈기 만은 유리아의 마력에 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유리아에게 반한 또 다른 인물인 신을 부추겨 켄시로에게서 유리아를 빼앗도록 한 적이 있는 것을 봤을 때, 유리아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17] 북두신권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 중 유리아와 마주친 모든 인물들이(주연, 조연 및 졸개들까지도) 그녀의 미모와 인품에 반한 것에 비추어보면 미녀를 돌 같이 보는 쟈기의 시크함을 엿볼 수 있다. 반면에 쟈기 외전에 나온 안나에게는 한 눈에 반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유리아 같은 청순가련한 여성보다는 안나처럼 보이시하고 활동적인 여성이 취향인 듯. 심지어는 죽을 때 유일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대사가 안나에 관한 대사인 것을 봤을 때, 안나에게 일편단심이였던 것 같다. 그러나 구 극장판에서 쟈기가 켄시로를 증오하고 질투한 이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이유[18] 중 하나가이 '유리아의 연인'이라는 점을 보면 안나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유리아에게 연심을 품었던 모양.
훗날 쟈기를 더욱 안습하게 만드는 인물이 등장한다. 북두류권에서 쟈기와 비슷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훨씬 나은 실력과 대우를 받는 나장 한이다. 북두 종가의 혈통을 이어받아 북두류권을 계승한 카이오나 효우와는 혈통적으로는 무관함[19] 에도 불구하고 북두류권의 3인자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쟈기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능력으로나 성격으로나 보스로서의 카리스마로나 '''쟈기와는 격이 다른 인물.''' 일단 북두류권의 3인자로 인정받는데다가, 켄시로와 상당부분 공방을 나누었으며, 거기다 수라국 3대 나장으로 군림하고 있다. 외모마저 켄시로, 유다, 쥬우더, 사토라와 함께 단 5명 뿐인 최고점(5점)을 찍은 '''미중년'''. 쟈기는 게이라 보르게와 같은 '''0점'''이다. 그리고 전형적인 인간 말종 찌질이 악당의 모습을 보인 쟈기와 달리, 한은 악역이지만 멋진 카리스마와 위압감을 선보였다. 자신의 목숨을 노렸더라도 여성에게는 관대하게 대했으며[20] 죽을 때도 켄시로와 대등한 승부를 겨루고 패배를 인정하면서 몸이 터지는 일도 없이 깔끔하게 숨을 거둔다. 찌질한 정신승리나 하다가 시체도 못 남기고 끔살당하는 쟈기는 천지차이. 유언에 있어서도 둘 다 켄시로의 험난한 앞길을 예언하지만 끝까지 켄시로를 조롱하며 저주해대는 쟈기와 다르게 한은 켄시로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자신의 숙명에 미쳐버릴 거라며 끝까지 돌아가라고 외치는, 어찌보면 자신을 이긴 상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형제들에게도 잊혀져 버린 쟈기와 달리, 한은 카이오나 효우에게 북두류권 형제로 우대받았다. 공교롭게도 TVA판에서는 토키와 아미바 마냥 성우까지 둘 다 토타니 코지로 똑같다!
3. 강함
요약하자면 작중 내로라하는 네임드들의 발끝에도 못 미치지만 잡몹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하며, 적어도 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될 만한 실력은 가지고 있다.[21]
공식적인 랭크는 C로 '''보통 모히칸들은 한 트럭으로 몰려와도 상대가 안되는 실력'''이다. 외전에서 묘사된 부분이지만 실제로 모히칸 수백 명을 혼자서 갈아버린 전력이 있다. 문제는 '''겨우''' 그 정도로는 북두신권 전승자가 될 수 없다는 것. 모히칸은 학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나머지 세 형제에 비해서는 실력이 매우 모자라다. 사실, 다른 어중이 떠중이들에 비하면 정통으로 북두신권을 배웠고 꽤 강한 캐릭터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찬밥취급당한다. 나중에는 작가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는지 언급조차 안 되고 북두신권 계열 캐릭터들을 말할 때도 쟈기를 제외하고 '''북두 3형제'''라고 부르고 있다.
늘 "이기기만 하면 그만"[22] 이라면서 더블 배럴 소드 오프 샷건 한 자루를 들고 다니는데, 북두의 권 세계관에서 토요 할머니와 더불어 정밀한 무기인 총을 쓰는 장면이 나오는 단 둘뿐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총을 쓰는 사람이 적은 것은 아무래도 세기말의 황무지에서는 총의 관리나 탄약의 보급이 어렵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23] 쟈기는 소드 오프 샷건 같은 총이나 다이너마이트 등의 무기나 입으로 부는 침 등의 암기(暗器)에 의지하려 하는 경향이 강한 편인데 쟈기 자신은 암기의 위력으로 북두신권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하지만 켄시로는 "그런 물건에 의지하지 않으면 더 강해질 수 있었을 텐데…" 라고 하는 것으로 보면 무기에 의지하려 하는 심성이 권법의 발전을 저해한 것 같다.[24]
게다가 작중에서 이 소드 오프 샷건은 실적이 영 좋지 못한데, 북두의 권 본편에서 쟈기의 샷건 킬은 '''0킬.''' 불발탄이 났는데 자기가 총에 맞은 줄 착각해서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과 총으로 때려죽인(…)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은 안 나온다. 켄시로에게는 괜히 총질하려고 했다가 비공을 찔려서 하마터면 자살당할 뻔하기도 했다. 창천의 권을 보면 남두의 고수도 총 맞으면 그냥 죽고 주인공 카스미 켄시로도 다이너마이트 터지면 목발 신세가 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북두신권 전승자라고 총 맞아도 안 죽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샷건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25] 쟈기가 샷건으로 올린 유일한 전과는 외전에서 권법가를 자처하며 도전하는 상대를 샷건으로 원턴킬하는 장면(아래)과 오토바이 타며 생존자들을 학살하는 장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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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보여준 북두신권의 기술은 북두나한격과 북두천수살인데, 북두나한격의 준비자세가 왠지 쟈기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 있어 이 자세로 묘사된 그림이 많다. 하지만 쟈기가 싸우는 방식은 암살권법인 북두신권의 모토를 보면 영 부적합한데 북두나한격도 움직임이 매우 조잡하고 비공을 찔러 살해하는 것에 능하지 못해서 '''그냥 힘으로 두들겨 팰 뿐'''이다. 양민 상대로 비공을 찌르는 장면은 나오기는 나오지만 켄시로와의 싸움에서는 켄시로에게 손가락 끝도 대지 못했다. 쟈기 외전에서 류켄의 대사로 봐서는 북두나한격은 나름대로 대단한 기술인 것 같은데, 북두나한격의 진수를 깨닫진 못한 모양. 북두천수살은 본편에서는 과거에 켄시로와의 대련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외전의 설정에 따르면 영 조잡한 아류 기술인 모양이다. 같은 아류 기술이라도 북두백렬권을 공중에서 구사하는 천상백렬권, 북두강장파를 아득하게 능가하는 투기를 발산하는 천장분열을 만들어낸 쟈기의 형들을 보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래도 배운 가락은 있어서 비공을 찌를 줄은 아는 모양인데 어째선지 양민학살을 할 때도 대부분 그냥 힘으로 때려죽이고 있고 비공 찔려 죽은 사람은 쟈기의 맨얼굴을 봐버린 모히칸 부하 한 명… 켄시로에게 비공을 찔려 자기 손으로 자기를 쏠 뻔했을 때 자기 팔의 비공을 찔러 벗어나는 장면이 있긴 하고 TVA판 한정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장면도 나오기는 한다. 쟈기가 주력기로 북두나한격을 쓰는 이유가 쟈기 외전에서 상세히 그려지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래의 해당 문단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어디서 배웠는지 "옛날의 내가 아니다. 지금의 나라면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네놈의 심장을 꺼낼 수 있지!"라면서 남두성권의 기술[27] 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나 부실해서 켄시로에게 얻어터지고 '''"네놈의 남두성권은 신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며 매도당한다. 남두성권은 어디서 배웠느냐는 켄시로의 물음에 "곧 죽을 놈이 그건 알아서 뭐해?"라고 씹어버리지만 손끝으로 찌르기 공격을 하는 것이 신의 남두고취권과 비슷하니 설정상으로는 신의 기술을 훔친 것 같다. 북두신권의 오의 중에 타인의 기술을 보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수영심'이라는 게 있기는 하지만 꼴을 보면 쟈기가 수영심을 쓸 수 있을 거 같지는 않고[28][29][30] 수영심을 사용한 켄시로가 남두성권[31] 이나 천장분열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을 보면 역시나 쟈기님의 실력은 거기까지가 한계.
다만, 세기말의 괴물들 사이에서 상대평가를 당해서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애니메이션에서 물구나무 서서 바늘산을 오르는 수행을 가뿐히 하고, 모히칸 정도는 그냥 학살한다. 그냥 주변 인물이 다 괴물급들 뿐이었던 게 문제… 게다가 전승후보자라도 재능이 부족하다 판명되면 가차없이 중간에 파문되는데도 불구하고 쟈기는 작중에서 실력 부족으로 류켄에게 파문당하는 묘사도 없었고[32] , 전승자로서 부족하다는 직접적인 언급 같은 것도 없었으니 다른 3형제에 비해 딸려서 그렇지 형제들이 없었다면 전승자가 될 일말의 가능성도 있었다는 소리. 무엇보다 형제간 경쟁을 부추기기 위한 떡밥이라고 해도 '''이 괴물들간의 경쟁을 부추기기 위해선 떡밥도 괴물들의 경쟁심을 자극할 만큼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 아무튼 재능은 있었기 때문에 북두의 피를 타고나지 않은 일반인들 중에 유일하게 끝까지 전승자의 자격을 묻는 심사까지는 도달했다.[33] 이렇듯 일단 북두신권을 습득했다는 점에서 기본은 한다는 것. 거기다 재능 랭킹이 3위이기도 하다.[34] 소년점프 특별 특집 해설서에도 파괴자가 되어버린건 전승자 경쟁에서 탈락했기 때문이고, 원래는 권법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이라고 공인될 정도. 뭐 그래봐야 결국 전승자는 켄시로가 되지만.
쟈기가 켄시로보다 실력이 떨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다름 아닌 민첩성이다. 사우더, 한 등 빠른 동작으로 먹고 사는 권법가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켄시로를 저런 굼뜬 동작으로 상대한다는 것은 그냥 '''한 대 때리고 100대 맞기'''에 지나지 않는다. 켄시로는 설령 쟈기가 남두성권을 제대로 배웠어도 그렇게 느려터진 속도로는 자신의 몸에 흠집조차 못낸다고 깠다. 애초에 쟈기보다 속도가 1등급 높고 랭크도 2랭크나 높은 신도 켄시로를 제대로 공격해 보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쟈기가 켄시로보다 힘이 세냐... 그것도 아니다. 쟈기는 켄시로가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건물 옥상을 결투장소로 택했으나 켄시로는 쟈기의 예상과는 달리 켄시로는 쟈기를 살해하기 직전 '''옥상의 바닥을 주먹으로 부수고''' 바로 아래층으로 내려왔고 결국 힘에서도 밀려서 죽어라고 얻어터졌다. 결국 재능은 있었지만 천성적인 찌질함과 게으름 때문에 재능이 묻혀버린 케이스. 외전에서는 어린 시절 남들 자는 시간에 홀로 죽어라 연습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천재들을 따라잡기 벅찬 나머지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며 울부짖다가 안나와 꿈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다시금 노력하기 시작하는 열혈 만화 주인공같은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했지만 결국 타락 테크를 밟으며 우리가 아는 그 쟈기가 된다…
구체적으로 쟈기의 강함을 설정에 기반하여 설명하자면 쟈기의 설정상의 실력 레벨은 '''C'''인데 이것은 잡몹급 캐릭터가 아닌 적어도 '권법가'를 칭하는 캐릭터 중에서는 최약체에 속한다. D랭크 이하는 모히칸들보단 훨씬 강하지만 권법가라고 칭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바트[35] 나 자칼 같은 사람들이고 쟈기와 동급인 C 레벨 캐릭터를 대충 나열해보면 하트님, 보르게, 송곳니 대왕 같은 중간보스급 악역이나 아인, 휴이 같은 조연 내지 단역급 선역들이다. 물론 C급이라고 해도 모히칸 정도는 한 부대가 와도 갈려나갈만큼 넘사벽으로 강하기는 하지만 일류급 권법가는 죽어도 될 수 없다. 결국 C 레벨에서 쟈기가 다른 동랭크급 캐릭터들에 비해 우위를 점할수 있는건 사용하는 권법이 북두신권이라는것 한 개 뿐이다. 특히나 쟈기에게 굉장히 안습한 게 저 '''C'''는 수라국에 가면 앉은뱅이와 동급이다. 즉, 잡졸이 될 자격조차 없다는 얘기다. 수라국 최하위 잡졸인, 그래서 이름조차 부여받지 못한 이름없는 수라조차도 그 실력 레벨은 쟈기보다 높은 '''B'''이며 그조차 민첩과 기술이 매우 뛰어나 '''B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쟈기가 수라국에 갔다간 싸우고 이기기는 커녕 '''도망만 잘 다녀도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북두신권 동문인 나머지 세 형제는 모두 '''AAA'''를 찍고 있는 작중 최강급인데 쟈기만 C다. 남두성권 역시 육성 중 최강인 사우더가 AA, 최약체 유다가 B이고 나머지는 A. 즉, '''자기가 꼬드겨서 타락시킨 신 보다 2단계나 후달리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는 제멋대로 짝퉁 북두신권이나 연구하고 있는 아미바나[36] '''라오우의 어깨 너머로 북두신권을 배운''' 바란의 실력도 B다. 그럼에도 바란은 어설프게나마 '''북두강장파'''[37] 를 사용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전승자 후보씩이나 되는 쟈기는 장풍은 못쓰고 원거리 공격으로 샷건과 독침 같은 거나 쓰고 있었다.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권법가가 북두신권을 어설프게라도 익히면 아미바나 바란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는 이야긴데, 쟈기는 '''정통 계승자 후보로서 류켄에게 직접 수련을 받은 몸이다.''' 쉽게 말하면 정품이 복돌이보다도 성능이 못한 격이라 더욱 더 안습하다.
북두류권은 북두신권의 위성격인 권법이라 격이 한 단계 아래라는 설정이지만, 쟈기의 실력은 효우(AA)나 한(AA) 같은 북두류권 계승자들보다 크게 떨어지며 심지어 계승자의 말석에 있는 샤치보다도 떨어진다. 참고로 샤치의 실력만 해도 그래 봬도 '''레이'''나 '''신'''과 동급인 A. 한때 북두신권 전승자 후보였다는 사람이 남두육성도 아닌 잡문파인 남두무음권을 쓰는 카넬(B)[38] 보다도 약하다는 것까지 알고 나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린다. 물론, 이건 이유가 있는데 하트의 경우는 켄시로가 비공이 안 통하자, 잠시 당황해서 한방 허용한거고 신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끝장내려고 작정하고 진심으로 싸운거다.무엇보다 이 때의 켄시로는 권법이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나 다름없다 라고 묘사되던 시기기도 하고 랭크야 나중에 설정집을 내면서나 붙은거기 때문에 서던크로스에서 끝낼려던 연재 초기엔 별 의미가 없다.사실 이 전개는 북두의 권에서 질리도록 나오는 전개이기도 하다.다만 하트가 워낙 임팩트가 강했던 것과 신이 너무 허무하게 당하는 연출때문에 뭔가 모양새가 빠져 보이는것 뿐.실제 싸움 내용을 보면 신과 하트는 비교 대상이 안 된다는걸 알 수 있다.신은 켄시로가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철저하게 때려 부순것인거에 비해 하트때는 그야말로 뭐야 이 돼지놈은?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기에… 만약 켄시로가 진심이였다면 절대로 하트에게 맞았을리도 없을테고.같은 C랭크의 송곳니 대왕과 아인이 켄시로에게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자.게다가 이 두명은 하트보다 스탯도 월등하게 높다.
결론을 내자면, 본편 및 외전 내 묘사를 볼 때, 쟈기는 분명히 북두신권 전승자 후보에 이름을 올릴만한 재능은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간에 삐뚤어져서 다른 무술이나 어설프게 배우고 무기에 의존하며 권법의 진정한 극의인 '맨손'[39] 을 저버리며 엇나간 끝에, 전승자는 고사하고 남두육성의 '''발밑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주저앉아버렸다. 거칠게 비교하자면 남두 108파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편은 아닌 정도인 문파와 비슷한 실력이라고 보면 되겠다. 실제로 2부에 나온 남두쌍응권의 하즈&길 형제를 두고 아인이 "한 사람의 힘은 나와 막상막하지만 형제가 힘을 합치면 두 배"라고 했으니 대강 그 정도가 적당한 평가인 것 같다. 수라국편에서 '''수라로서 이름조차 받지 못한''' 이름없는 수라도 레벨이 B[40] 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라국에 가면 수라의 이름을 받는 것은 고사하고 '''앉은뱅이'''나 안되면 다행.[41]
4. 명대사
'''쟈기를 상징하는 명대사'''이자 최고의 네타거리(…)이다.'''어이 거기 너, 내 이름을 말해봐라!'''
'''나는 거짓말이 제일 싫어!!'''
왜 그렇게 떨고 있지...? 이 얼굴이 그렇게 무섭나? 알겠냐! '''이 얼굴이 켄시로에 대한 내 증오다!'''
신한테 켄시로에게서 유리아를 가로채라고 부추길 때 내뱉은 말이다. AC 북두에서 이 대사가 신 전용잡기로 나왔다.'''원하는 게 있으면 빼앗아라. 지금은 악마가 미소 짓는 시대라고!'''
(극악의 꽃: 쟈기 외전) 안나! 부탁이야!! 제발, 도와줘…!! '''어디서, 어디서부터 내가 엇나간거야?!!''' 말해줘… 제발 말해줘…
(극악의 꽃: 쟈기 외전) '''앗!! 아, 그래… 나는 안나를 버리기까지 했지…'''[42]
5. 사용 오의
북두신권 계승자 후보지만 북두신권보다는 무기에 더 의존한다. 자세한것은 북두신권의 오의 문서 참조.
- 북두천수살(北斗千手殺)
켄시로의 과거 회상에서 시전. 공중에서 손끝으로 연타하는 기술로 천상백열권의 하위호환에 해당하는 기술. 쟈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인데 북두나한격에 비하면 기술으로서의 수준이나 완성도가 워낙 낮았는지 류켄도 이 기술을 보곤 한숨을 내쉬었다.
- 북두나한격(北斗羅漢擊)
손을 뻗어 다리를 공중의자와 비슷한 자세를 취한뒤, 전진하며 빠르게 손끝으로 연타하는 기술. 쟈기는 이 중간에 가면 속에 숨겨둔 마비침을 쏘았으나 켄시로에게 막혀버렸다. 원작에선 잠깐 사용했다가 켄시로에게 두들겨맞고 바로 기술이 깨지는 안습한 취급을 받았지만 쟈기 외전에선 쟈기가 아버지처럼 존경하던 류켄이 쟈기에게 처음 가르쳐준 기술이고 '이 기술의 진의를 깨달으면 네가 말하는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수준 높은 기술로 나온다. 쟈기 본인도 류켄이 처음 가르쳐준 이 기술을 자랑으로 여겨 끝까지 갈고 닦았을 정도.
- 남두성권
최후의 발악으로 쓴 남두성권. 문파는 무엇인지, 어디서 배웠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의 남두고취권을 어깨너머로 배웠거나 라오우와 아미바에게 배운 걸로 추정된다. 게임판에선 남두사낭격이란 이름으로 등장. 남두육성과 동작은 얼추 비슷하지만 위력은 한참 낮은 편.
쟈기의 트레이드마크. 쏴서 맞춘적이 없지만, 쟈기가 애용하는 무기이다. 딱 한번 쏜 적은 있었는데, 첫 등장때 마을을 약탈하던 모히칸을 비공으로 마비시키고 쐈지만 하필 총알이 불발이었다. 하지만 정작 모히칸은 격발음만 듣고 너무 놀라서 심장마비로 죽어버렸다. 켄시로한테도 사용했는데 켄시로에게 비공을 찔리는 바람에 총구 방향이 자기 머리를 향하게 되었다. 간발의 차이로 총을 쥔 쪽 팔의 비공을 찔러 겨우 총을 놓아서 살았다.
- 마비침
말 그대로 상대를 마비시키는 침으로 입 안에 숨기고 있다 틈만 나면 발사한다. 과거 켄시로와 대련에서 얼굴에 쏜 후 북두천수살을 사용했었으며 이후에도 북두나한격 사용 중 쏘지만 막힌다. 물론 이걸 맞혔어도 쟈기가 승리한다고 할 수는 없다.
- 가솔린
켄시로와의 싸움에 대비한 준비한 비장의 수단으로 대형 가솔린 통에 구멍을 뚫어 가솔린을 흘려 성냥불로 불을 크게 질러 켄시로를 자신의 얼굴보다 더 흉측하고 일그러진 얼굴로 만들려고 했으나 켄시로가 지면을 박살내 실패한다.
- 돌기둥
최후의 발악으로 돌기둥을 뽑아 휘둘렀으나 분노로 가득 찬 켄시로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 두심명
TVA한정, 정수리에 있는 비공. 쟈기가 이 비공을 찔러 아이를 세뇌시켜 켄시로에게 보우건을 쏘게 만들었다. 목적을 완수하지 않아도 완수해도 죽는 위험한 비공.
6. 그 외 매체
이렇게 찌질한 짓만 하다가 골로 간 3류 악당이지만 특유의 개성이 강해서인지 일본에서는 의외의 인기 캐릭터라서 그가 주인공인 외전도 나왔으며 각종 미디어 믹스에서도 강하게는 못나와도 그 개성을 한껏 드러내며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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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 외전'''에 나오는 쟈기. '''멀쩡한 얼굴'''이던 시절의 모습이다. 게다가 이 만화는 '''작화 때문에 거의 모든 인물들이 미화되어서 나오는 만화다.''' 미화된 게 이 정도면... 그나마 쟈기 외전에서는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어느 정도 준수하게 나온다.
6.1. 극악의 꽃 : 북두의 권 쟈기 외전
2권짜리 중편으로 작화는 히로모토 모리이치(ヒロモト森一)가 담당했다. 제목처럼 쟈기가 주인공이며 쟈기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타락하기까지의 과거를 다룬 프리퀄이다. 어릴 적엔 본편처럼 완전한 악인은 아니었던 모양. 본편에서는 찌질한 악당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 외전에서는 '알고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고 불쌍한 놈' 정도로 그려진다.[43] 심지어 위에 써놓은 설명처럼 북두3형제를 위한 교보재(...)로 데려온 것도 아니고 류켄이 라오우, 토키보다 먼저 양자로 기르고 있던 아이였다. 사고로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갓난아이였던 쟈기를 떠돌며 수행을 하고 있던 류켄이 거두어 기르고 있었던 것. 단, 처음에는 평범하게 '''아들'''로서만 대하고 다른 형제들과 달리 권법을 가르쳐주지는 않고 있었다. 쟈기도 부모(=류켄)를 욕하는 놈들에게는 바로 주먹이 나갈 정도로 류켄을 엄청나게 존경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따르는 류켄이 계속해서 형제랍시고 이상한 놈들을 데려온데다 어디서 굴러먹다 온 지도 모를 라오우에게 '''류켄 자신의 모든 것'''인 북두신권을 전승시키겠다고 말하는데 반발해서 집을 나가는 일이 벌어지는데[44] , 이 와중에 폭주족 리더의 여동생이었던 안나와 첫 만남을 가지고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꿀만한 강한 의지를 가진 자가 스스로 바꿔나가는 것이다"라는 리더의 말에 감화되어 자신도 북두신권의 전승자가 되겠다고 결심, 6개월만에 류켄의 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돌아와보니 토키마저 전승후보자로서 수련을 쌓고 있었고 아버지인 류켄은 자신을 후보자로 받아줄 기미가 없는데에 강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중에 심지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켄시로를 동생이랍시고 데려와 계승 후보자로 인정해주자, 이런저런 반동으로 상당히 험하게 굴었다. 웃기게도 '''쟈기는 북두종가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반인, 라오우와 토키는 북두종가의 얼자, 켄시로가 북두종가의 적통자'''였던 것이다. 재벌로 따지면 단순히 직급만 높은 일개 최측근 임원 '''따위'''가 계승권을 가진 현 회장님의 아들을 패대기치는 아주 웃긴 꼴이었다. 이런 꼬마에게까지 자신이 뒤쳐진다는 사실에 커다란 컴플렉스를 가지며 "웃기지마! 형보다 먼저 인정받는 동생이란 게 있을 리가 없어!"라며 분노하는데, 본편과 달리 외전에서는 형보다 나은 동생이 없다는 말을 자꾸 입에 담는 이유는 다른 것보다도 아버지인 류켄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때문인 것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의외로 재능도 뛰어난데, 권법도 배운적이 없으면서 류켄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라오우에게 분노하며 일격에 거목을 부러뜨려버리는 모습을 보인다던지, 류켄의 부재를 노리고 도장깨기를 하러 온 타 유파의 권법가가 류켄을 험담하자 자기도 모르게 힘을 발휘해서 그 권법가를 때려눕혀버리는 등 류켄에 대한 존경심과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쟈기의 재능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류켄이 그 누구도 아니고 쟈기에게 '''가장 먼저''' 전수해준 '''북두나한격'''을 자랑으로 여기며 끝까지 주력기로 갈고 닦은 것만 해도 쟈기가 류켄을 존경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45]
물론 그 생활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새로 들어온 의형이라는 라오우는 맨날 패지, 의동생이라는 켄시로한테 화풀이하자니 켄시로는 그냥 쿨하게 그걸 허용하고 얻어터진 뒤 암소리도 안하질 않나... 그렇게 라오우의 구타 가혹행위와 켄시로의 조롱 아닌 조롱에 시달리며 어린 시절을 매우 가혹하게 보냈다. 물론 류우켄은 쟈기의 의붓 아버지이기 이전에 북두신권의 선대 계승자였던지라 차기 계승자를 선택해야만 했고 하필이면 라오우, 토키, 켄시로 들이 모조리 선대 계승자이자 친형인 카스미 켄시로와 동급인 반면 쟈기는 그런 괴물이 아닌, 일반인 중 강한 편에 속한 인물에 불과했기에 쟈기가 수련하는 것 자체가 밑빠진 독의 물붓기였다. 한 마냥 일반인이면서도 역대 북두신권 계승자들과 동급의 실력자였다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걸어볼만하지만 쟈기는 한만큼 뛰어난 자질도 아니었다. 쟈기의 입장에서 보면 라오우에게 개겨보려고 해도 라오우의 신체스펙이 워낙 장난이 아니었던지라 라오우를 땅에 눕힌다는 건 언감생심이고 그나마 형제들 중에서는 토키만이 의지가 되었다. 이럼에도 쟈기는 안나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계속 북두신권의 계승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것도 점점 흐지부지화 되어갔다. 쟈기가 자꾸 안이한 마음으로 수련을 해서 라오우, 토키 등에게 눈에 띌 정도로 뒤쳐지자 안나가 그걸 고쳐주려고 켄시로를 꼬득여서 켄시로가 제실력대로 쟈기와 맞붙게 했지만 '''이게 쟈기의 안전핀을 뽑아버리는 사태'''를 야기시키고 말았다. 안전핀이 뽑힌 쟈기는 결국 타락했다.
비록 친형은 아니었지만 손윗사람보다 강하다는 것을 숨기고 싶었던 켄시로는 괴롭힘을 다 받아들이나, 쟈기에게 좋은 의미로 자극을 더 주고 싶었던 안나는 켄시로에게 그건 격투가로서 안될 일이라며 다그치고 그 뒤에 켄시로는 훈련 중에 진심을 다해서 쟈기를 발라 버린다.[46] 그러나 안나의 의도와는 달리, 쟈기는 경쟁상대로 여겼던 라오우, 토키[47] 도 아닌 가장 무시했던 켄시로에게마저 패배했다는 사실에 더욱 열폭하게 되었고 훌쩍 절을 떠나 5년 뒤에 돌아와서는 암기 같은 걸 사용하는 인간으로 점점 망가져간다.
외전에서는 이 사건과 핵전쟁만 없었으면 쟈기의 미래도 바뀌었을지 모른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특히 쟈기가 류켄의 뜻에 따라 정통 북두신권 연습에 열중하여 제정신으로 노력하는 부분에서는 잠시나마 류켄은 물론이고 자존심 강하고 오만한, 그리고 자신을 버러지 취급하는 라오우와 다른 형제들을 놀래킬 정도의 실력 향상을 보인다. 자신에게 신경써주며 응원하는 예쁜 여자애도 곁에 있고, 실력도 점점 늘어나고, 인정받고 싶은 대상이었던 아버지 겸 스승도 '혹시나...'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보이는 등 이때가 그야말로 쟈기의 리즈 시절. 그런데 안나의 말에 깨달음을 얻은 켄시로에게 지고 나서는 폭주하여 가출해서는 제멋대로 무기에 의존하고 아류에 빠져서 실력이 확뒤쳐지고, 핵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나마 쟈기의 마음의 안식처였던 안나마저 자신의 오빠와 대립하는 모히칸들에게 납치당해 처참하게 윤간당하고 상처입은 몸으로 필사적으로 쟈기를 찾아오지만 결국 힘이 다해 쟈기의 눈앞에서 죽어버린다. 쟈기에게는 더욱 서럽게도 그 안나가 '''켄시로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났다. 빡친 쟈기는 안나의 시신을 안은 채 안나의 원수인 모히칸들을 닥치는대로 죽이고[48] 그 힘을 본 수 많은 무뢰배들이 그를 '''세기말 구세주'''로 섬기면서 부하가 되며 쟈기는 점점 원작에 나오는 쟈기같이 광기의 늪으로 빠져들어간다.
그리고 본편의 시점으로 돌아와 켄시로에게 죽기 직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과거를 보며 쟈기는 광기에 빠져 존재조차 잊고 있었던 안나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리고 자신의 광기에 찬 삶은 가장 소중했던 안나마저 버린 삶이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이 어디서부터 엇나간건지 제발 알려달라며''' 비참하게 안나를 찾다가 '''자신이 안나를 버리기까지 하고 광기에 빠졌다는 것'''을 깨달으며 죽어간다. 쟈기를 죽인 켄시로는 사조성을 보며 분노하고 마지막에는 쟈기가 제정신이던 시절, 친형처럼 따르던 안나의 오빠가 결국 운명에 농락당하며 비참하게 삶을 마친 안나와 쟈기를 애도하며 땅에 떨어져있는 쟈기의 가면에 꽃을 꽂고 가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쟈기 외전의 하권 끄트머리에 보너스로 단편인 류켄 외전이 들어있는데 여기서 쟈기가 타락하는 경로는 열폭 때문인 건 마찬가지지만 쟈기 외전과 약간 차이가 있게 나오며 쟈기는 핵전쟁 이전부터 폭주족 겸 테러리스트(!)였던 것으로 나온다. 199x년의 그 핵전쟁의 발단도 '''쟈기가 부하들을 이끌고 미국 대사관으로 쳐들어가서'''(...) 류켄이 라오우의 권을 봉하려고 하는 부분도 약간 각색되어서 핵전쟁 이후의 혼란한 세계를 구원할 구세주로 켄시로를 점찍고 라오우에게는 켄시로를 세기말 구세주로 눈뜨게 하는 임무를 맡기며 눈을 감는 것으로 나온다.
요약하면 스토리가 원작과 차이가 많은 작품이다.
6.2.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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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성능
화력 낮고 발동 속도 느리고 리치 짧음. 약캐 3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쓸데 없는 기술이 많고, 설상가상으로 기술들이 설치 계열이라 러쉬가 강한 힘을 발휘하는 AC북두에서 불리한 면에 놓여있으며, 설치계 특화임에도 비슷한 스타일의 유다의 발가락 때만도 못한 비참한 성능이다.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무적기도 없고 앉아서 가드가 석상으로 가드하는 모션인데 이 석상에 별도의 내부 가드 게이지가 있어서 이게 부숴지면 가드가 풀리는 특이점도 있어서 (이후로는 다시 가드가 가능하다) 압박력의 선두를 달리는 유다와 토키와의 상성은 '''2:8'''라는 암울함을 보인다. 특히 유다와의 상성은 사람에 따라서 '''1:9'''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유다의 지뢰를 쟈기의 앉아 B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앉아 D로 대체해야하는데 앉아 D는 선딜+후딜이 만빵이라 반격확정이고 다른 기술 역시 빈틈이 너무 크다. 그럼 지뢰를 안 제거하고 싸우면 될 것 같지만 쟈기의 주력콤보가 배니싱->벽콤인데 지뢰를 제거하지 않으면 그것도 쓸 수 없게 된다.
허나 발동 0F+판정 나오기까지 2F이라고 하는 초광속 돌진기 '북두나한격'이나 약캐릭터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점프 A의 사기적인 성능, 의외로 기습적인 속도와 판정의 앉아 C, 착지경직이 0F이라 가캔을 해도 소용없는 저공천수, 유일한 중단 그레이브(띄우기)[49] 와 섞는 하단 심리 등 극한으로 다를 수 있다면 도저히 쟈기라고 믿을 수 없는 강함을 낼 수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세기말 병자나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같은 세기말스러운 캐릭터 밸런스 덕분에 최약이지 평범한 격투게임이라면 꽤나 한가닥하는 성능의 캐릭터이다. 덕분에 생긴 별명이 '''세기말(혹은 스포츠 게임)에선 약캐, 격겜에선 강캐.'''[50] 쟈기쟈기의 동캐전일 경우 높은 확률로 구경하는 사람들이 '좋은 격겜이다.', '왜 격겜하는거냐, 북두를 해라.' 등의 감상을 보인다. 11년도 이후로는 4대 강캐의 일원인 라오우나 레이를 상대로 0부스트+1오라 바스케 즉사 콤보가 발견되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단 토키용 바스케 즉사 콤보가 개발되는 등 최약캐임에도 불구하고 나날히 강해지고 있는 그야말로 세기말 최약체이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하트님보다 강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지만, 여전히 모든 캐릭터에게 불리한 약캐.
그 외 앉았을 때의 피격모션이 다른 캐릭터보다 3F 짧아서 쟈기 한정으로는 안 맞는 콤보도 있으며, 공중 피격판정이 바뀜으로 콤보가 미스 나기 쉽고 미묘하게 바운드도 늦게 떠서 바스케 콤보가 다른 캐릭터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 약캐보정인지 모를 특성까지 있다.
연출적인 면에서 상당히 힘이 들어간 편이다. 신에게 전용 잡기 오의기술이 있거나 도발을 이용한 공격이 있거나 궁극오의 재현도가 높다던가 등등. 격겜적인 성능과는 별개로, 여러모로 제작진의 애정이 녹아든 캐릭터다.
6.2.2.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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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건(ショットガン) : 장풍인 샷건을 발사하는데 탄속도도 느리고 후딜도 꽤 있고 화력이 →A 수준이다. 원작에선 발사도 안되던 총이 게임에선 탄수무제한으로 사용한다는거만으로도 버프지만... 대공버전의 화력은 그나마 높지만 그것 외에는 지상 버전과 다른게 없다. 그나마 가솔린을 뿌려두면 상대가 점프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공 버전은 예측샷으로는 써먹을수있다. 부스트로 캔슬할때 잘못 캔슬하면 총알을 충전하는 모션으로 돌진해버리니 주의. 드럼통을 폭파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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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천수살(北斗千手殺): 토키의 천상백렬권과 비슷하게 공중에서 대각선 아래로 주먹을 마구 지른다. 저공으로 써서 상대의 가드를 깨는 것이 기본적인 사용법. 착지경직이 0F이라서 저공으로 내밀면 1타 막고 가캔해도 쟈기가 막을 수 있다. 여러 콤보로 이을수도 있어서 꽤 중요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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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사낭격(南斗邪狼撃): 약간 물러났다가 돌진하는 기술. 후퇴하는 동작에 무적이 있다. 동작을 중단할 수도 있으며 최대로 모으면 가드 불능이 된다. 히트하면 수동 부스트 바니콘과 같은 추격이 가능하다. 주요 용도는 가드 캔슬을 읽고 반격하는 용도와 무적이 있는 걸 이용해서 헛방을 지른 상대를 치는 정도. 참고로 슈퍼아머를 무효시키는 수수께끼의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VS하트 전에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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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マッチ): 성냥을 던진다. 주로 드럼통과 가솔린을 점화시키는 데에 쓰지만 경직 자체가 개판이다. 게다가 가드한 상대에게 맞는 순간 바로 반격이 날아오게 된다. 그마저도 드럼통은 구석에 몰아넣고 똥창에 쓰이는게 주력이라 가솔린 점화 외에는 안 쓰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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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ガソリン) : 가솔린을 바닥에 뿌린다. 10초 뒤에 사라지며 성냥으로 점화가 가능하다. 드럼통보다는 화염 범위가 짧다. 가솔린 위에서는 상대의 이동속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의 콤보진행을 방해하는 등 사실상 쟈기의 생명줄이니 휘발유를 끊임없이 뿌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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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통(ドラム缶) : 드럼통을 설치한다. 경직이 약간 상당하며 가솔린처럼 상대의 이동을 막지는 못 한다. 화면에 2개까지만 설치할 수 있고 5초 뒤에 사라지며 성냥과 샷건 등으로 폭파가 가능하다. 주로 콤보 후에 설치해서 성냥으로 폭파시킨 뒤 계속 설치해서 압박을 주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석에서 기 없는 상대한테 불을 붙인 뒤, 이 드럼통을 계속 깔아 무한히 드럼통을 터뜨려 가드 대미지를 주는 하메가 있는데 (속칭 드럼통하메) 상대가 탈출할 줄 모르면 매우 강력한 똥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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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동생~~~!!!(良くできた弟~~~!!!): 발생이 느린 하단 기술. 긴 무적이 있다. 히트 시에는 별을 하나 빼앗고 상대에게 추를 단다. 추가 달린 상대는 이동력도 저하되고 점프를 못 한다. 5초 후에 추는 사라진다. 주로 다운 추격으로 사용하지만 다운시에는 추가 안 나온다.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가드 캔슬을 예측해서 쓸 수도 있고 유다의 댐 파괴같은 리버설 기술을 예측해서 기상 공격에 쓸 수도 있긴 하다. 만약 추 장착에 성공하면 사낭격을 최대로 모아서 사용하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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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만둬! 부탁해!(や…やめてくれ!!た…たのむ!!): 뒤로 손을 저으면서 후퇴하며 버튼을 놓으면 취소한다. 뒤로 가는 모션에 무적이 있다. 최대로 모으면 바늘을 날리는데 가드 불능에 별을 하나 빼앗고 스턴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그러나 '''상대가 앉으면 빗나간다.''' 거의 안 쓰는 기술일뿐만 아니라 잘못 쓰면 높은 확률로 콤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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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녀석! 이기면 그만이다!(バカめ!勝てばいいんだ何を使おうが!) : 쟈기는 도발을 하면 "이런 물건, 이제 쓸 필요도 없다!"라며 샷건을 버린다. 그 후 다운시에 C를 눌러 샷건을 쏠 수 있으며 위력은 대각선 샷건 수준에 기절치가 높다. 한 번 쏠때마다 오라 게이지가 반절씩 깎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최대 4발을 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도발 하는것 자체.''' 안 그래도 약한 쟈기가 샷건을 잃으면서 원거리 견제도 제대로 안 되고 "내 이름을 말해봐라!"는 추가 공격이 불가능해져서 별도 못 뺏는 게이지만 다 먹는 쓰레기 기술이 된다. 게다가 도발 자체가 상대방한테 부스트와 오라 게이지를 하나 씩이나 채워주고, 경직 때문에 나 때리시오라고 광고하는 수준이라 보답으로 콤보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절대 못 써먹는 기술.
6.2.3. 궁극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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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읽기가 싱겁다(まだまだ読みが甘いわ) : 일명 초가솔린(超ガソ), 대량의 가솔린을 대각선에 뿌리며, 가드 당해도 몸에 기름이 붙은 상태가 된다. 안 맞은 가솔린은 땅에 뿌려진 상태가 된다. 이 상태가 되면 드럼통 폭파처럼 샷건 등으로 발화시킬수 있다. 관련된 명대사(?)로 DAICHI의 '''"초가솔린으로 피니시죽었다아아아아아!"'''[51]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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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나한격(北斗羅漢撃) : 발생 0F라는 사기적인 기술. 손을 휘저으며 돌진한다. 발동과 공격 판정 발생까지 무적이 매우 길고 동작 중에 A, B, C를 누르면 각각 위, 중앙, 아래쪽으로 바늘을 날린다. 반격으로도 유용하다. 콤보와 성능덕에 쟈기쓰는 유저들에게 핵심인 오의로 주로 바스켓 콤보에 들어가기위한 쟈기의 마법의 숫자 '''27'''의 주요점은 바로 이오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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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말해봐라!(俺の名を言ってみろ!): 발생 4F의 잡기 기술. 내 이름을 말해보라며 3개의 선택지가 뜨지만 워낙 시간이 빨라서 제대로 보지를 못 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답이거나 실패하면 얼굴에 니킥을 날리며 이 때 ↓↘→+A를 연타하면 "그렇군, 내 가슴의 상처를 보고도 누군지 알지 못 하는군. 한 번 더 찬스를 주지!" 라며 샷건을 겨냥한다. 이제 두 번째 선택지가 뜨며, 이것도 오답이거나 실패하면 "나는 거짓말이 제일 싫단 말이다!"라고 말하며 별을 하나 빼앗고 스턴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바니콘이 가능해진다. 문제는 '''기술 자체가 굴욕기다.''' 상대가 정답을 맞출 경우 "어째서냐!"라며 혼란에 빠지는 모션을 취하는데 쟈기가 더 경직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게이지를 다 먹어버리기 때문에 나한격 같은 고급 기술로 저항도 불가능하다. 게다가 니킥을 날려서 데미지를 줄 때 추가 공격을 쓰면 상대의 체력이 1 회복해버린다. 만약 실패라도 할 시에는 그대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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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악마가 미소짓는 시대다!(今は悪魔が微笑む時代なんだ!) : 신 전용 던지기. 원작 재현 기술로 쟈기가 신 주변을 겉돌면서 "왜 포기하는거야? 뭘 망설이고 있어! 빼앗아버려! 지금은 악마가 미소짓는 시대라고!" 라고 말하고 상대의 별을 하나 빼앗고 부스트와 오라 게이지를 줄인다.신은 팔짱끼고 가만히 있다가 대사가 거의 다 끝나가면 푼다. 그러나 이것도 만만치않은 토사물 덩어리 기술로, 신 측은 레버를 돌려서 게이지 감소를 줄일수 있다. 신보다 쟈기의 오라 게이지가 더 손해라는걸 좀만 따져보면 알 수 있다. 신의 경직도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라 콤보를 당할 가능성은 한없이 높다.
6.2.4. 일격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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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 때를 기다렸다!(フフ・・・この時を待っていたのだ) : 쟈기가 연료 탱크의 펌프를 꺾어서 탱크 위에 올라탄 뒤 성냥으로 연료를 점화시켜서 불길이 양쪽으로 번진다. 이 불길에 맞으면 "어떠냐! 고통스럽냐!"라고 철가면을 벗고 비웃으면서 화면 전체를 폭파시켜버린다. 발생 자체는 9F이라서 2C에서 연결이 가능하다. 바니콘을 통해서 연결도 가능하지만 캐릭터에 따라서 안 들어가는 경우도 많으니 어떤 캐릭터가 통하고 안 통하는지 외워둬야한다. 번져나가는 불길은 이론상으로는 원거리에서도 맞추는게 가능하지만 가드가 가능해서 멀리서 맞출 생각은 하지 말아야한다.
6.3. 북두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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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북두무쌍 복장, 우측은 오리지널 DLC 복장. 이 외에도 헬멧을 쓰지 않고 맨 얼굴로 나오는 복장도 존재한다[52] .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니코동이나 성덕갤 반응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니지무라 오쿠야스를 보는 듯하다, 혹은 진정한 세기말 양아치라며 성우와 캐릭터의 혼연일체를 느끼는 듯. 실제로 비열함이 강했던 원작의 성우와 달리 굉장히 껄렁하고 양아치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다. 덤으로 개그성도 매우 강화된 것도 특징.
유일하게 총을 쓰는 캐릭터. 북두무쌍 버전의 쟈기는 화기 면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있는데, 원작이 기껏 더블 배럴 소드 오프 샷건을 들고 다니며 열심히 쏴대도 켄시로 같은 인물에게는 손바닥에 찰과상만 내고 매번 막히는 수준이었던 데 반해, 여기서는 일반 공격과 차지 공격을 모두 샷건을 사용한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AC북두의 '''세기말 최약캐'''라는 수식어가 우스울 정도의 화력덕후. 특히 총기류를 사용한 공격이 매우 탁월한 편이고, 오히려 일반/차지 공격에서 북두신권 특유의 권법을 사용하지 않고 샷건 총열로 후려갈기기, 잡아서 니킥 먹이고 수플렉스 꽂기, 샷건 아킴보로 난사하기(...) 등의 모션을 가지고 있는데, 꼴에 북두권사라고 그 공격들에다 비공 찌르기 효과를 집어넣었더니 무시무시한 모히칸 학살자가 되었다. 특히 0차지로 발동하는 차지샷은 비공 찌르기 효과가 붙어있는데다 모으면 관통+비공터짐 판정까지 겹치면서 잡병이고 네임드 보스고 순식간에 녹아버리기에 도발-차지샷 모으기 콤보만 써도 필드에 적이 텅텅 비게 된다. 오의 또한 1:1 대인전 특화 기술까지 있어서 어떤 상황이든 필드 청소하는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세기말 총잡이가 되었다.
진북두무쌍에서는 쟈기의 화력이 사기라고 여겼던지 악명높았던 '''차지샷'''이 삭제되고 대신 비공 효과가 없는 샷건 난사로 바뀌었다. 0차지 발동시 화면에 크로스헤어가 나오며 샷건을 아킴보로 연사할 수 있다. 또한 잔탄 시스템이 생겨서 체력 게이지 밑에 잔탄[53] 이 표시되고, 샷건을 사용하는 차지 공격 발동시 1발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소모된다. 장전은 그냥 샷건 열어서 탄환 2개 넣는 모션인데 이거 한번으로 10발 전부 장전 가능. 그리고 스틱을 기울인 상태에서 장전하면 장전 모션이 캔슬되어 바로 10발이 다 채워진다.
사실상 차지샷을 빼고 넣은 샷건 난사 전용 시스템으로, 쟈기의 일반/차지 공격에서 샷건을 사용하는 3-4타 모션이 판처슈렉으로 바뀌면서 샷건을 쓰지 않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0차지 난사를 제외하면 잔탄 관리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 거기에 전승오의였던 철의 폭풍이 3차지로 편입되고, 회피 중 차지 공격으로 횡이동 사격을 하는 등 세기말 총잡이 이미지는 더욱 강화. 하지만 쟈기의 오의들은 칼질당하지 않아서 무인판과 마찬가지로 필드를 누비면서 모히칸 학살잼을 느끼기엔 전혀 부족하지 않다.
환투편 스토리는 상당히 개그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켄시로를 사칭하고 다니면서 그를 악당으로 몰아갈 계략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토키를 사칭하고 다니는 아미바와 협력한다. 그리고 "어이 거기 너, 내 이름을 말해봐라!"는 아미바와 함께 행동해서 "거기 너희들, 우리들의 이름을 말해봐라!"로 업그레이드. 진북두무쌍에서도 자신의 악명을 높이기 위해 돌아다니지만 북두삼형제만 알고 자신은 모르거나 대접도 안해주는 것에 분노하여 난입해서 판을 엎어버리는 등 환투 모드 특유의 개그 스토리가 잘 살아있다.
6.3.1. 환투편에서
동생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며 살던 쟈기. 이 와중에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 켄시로에게서 도망치라고 경고한다. 쟈기는 이를 무시하지만 켄시로가 신을 이겼다는 말을 듣고 짐 꾸려서 날랐다….
며칠 후, 돌아왔다지만 부하들은 켄시로에게 쫄아 다 날라버린 상황에 낙담하고 만 쟈기. 하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미바를 발견하고 의기투합한다. 이제 이 두 사람은 켄시로와 토키의 명성에 먹칠하기 위해 행동한다.
자신들의 악행을 위한 첫 타겟으로 근처의 불량배들이 선정. 이 와중에 큰할머니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 두 사람에게 덤벼들지만 간단히 발라버린다. 이 후 다른 큰할머니의 부탁을 듣고 여자, 식량을 빼앗기 위해 Z놈들을 죽이러 간다.[54]
Z들을 죽이면서[55] 큰할머니의 동생들을 구하고[56] 지드까지 도망치게 하지만 어금니 일족까지 쳐들어오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북두신권을 익힌 쟈기에게는 그저 불 속으로 뛰어드는 나방과도 같았으니...
지드와 어금니 대왕이 도망치자 마을 사람들은 쟈기와 아미바에게 식량을 갖다 바치고 큰할머니 하나는 쟈기에게 사랑을 느끼고(...) 따라간다.
시비걸 다음 타겟을 선정하던 두 사람은 요성의 유다를 보게 되고 유다는 두 사람의 정체를 간파한다. 이대로 탄로날 수는 없는 노릇. 유다를 족치기로 한다. 하지만 유다도 만만한 놈은 아니었다. 갖가지 계략으로 쟈기와 아미바의 목줄을 서서히 조여들어온다. 많은 수의 성제군이 조여들어오는 상황에서 탈출하기란 요원한 상황. 이 때 큰할머니가 증원을 하러 오고 두 사람은 겨우 성제군의 포위에서 벗어나 도망친다.[57]
성제군에게 한바탕 당한 쟈기와 아미바는 이 치욕을 갚으려고 날뛰지만 힘의 차이가 극명한 상황. 쟈기는 권왕군에 붙기로 한다. 의형제를 잊지는 않을 거라면서...
라오우는 두 사람을 권왕군에 합세시켰다.[58] 그리고 위글 옥장을 두 사람의 감시역으로 딸려보냈다.
이제 자신에게 치욕을 준 성제군을 박살내줄 차례다. 하지만 도망쳤던 지드, 어금니 대왕이 성제군에 붙어 다시 나타났다. 이대로는 승산이 없어 아미바는 슈우를 이용해먹기로 한다. 슈우는 난세가 켄시로를 변하게 만들었다고 한탄하지만 도와주기로 한다.[59][60]
헌데 세상사 되는 일이 어디 있던가? 지원군을 끌고 온 레이가 두 사람의 정체를 까발리고 함께 치지만 되려 도망치고 만다. 하지만 이들이 친 성제군은 미끼. 게다가 쟈기와 아미바가 병력 대부분을 끌고 가서 성제군 본대가 라오우군의 빈틈을 쳐버려 라오우는 격노한다.
이제 성제군과의 본격적인 결전이 시작된다. 켄시로와 토키도 권왕군에 합세. 쟈기는 켄시로를 죽이려하지만 아미바가 말린다. 일단은 오명부터 씻어 실책부터 만회해야 하는 상황.
이 와중에 유다가 자신의 계략으로 폭탄의 기폭장치를 가동시킨다. 하지만 유다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전사. 이제 성제십자릉으로 가는 길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 때 또 큰할머니가 나타나 지원을 해주고 쟈기는 수 많은 남두군의 적장들을 쳐부수고, 사우더마저도 때려눕혀 버린다.[61] 이에 힘입어 북두군은 모든 남두군의 적장들을 없애버리면서 큰 공을 세운다.
남두가 멸망하고 모든 것이 북두의 손에 떨어지자 쟈기와 아미바는 벼르고 벼르던 일을 행하기로 한다. 바로 켄시로와 토키의 처결.
헌데 이상하게도 켄시로, 토키도 양아치들을 이끌며 악행을 자행하고 있었다. 다행히 큰할머니와 어금니 일족의 합세로 두 사람을 없애지만 그 두 놈은 가짜였다.[62]
이 후 쟈기와 아미바는 켄시로와 토키로 추앙받으면서 세기말의 구세주가 된다.
환시가 끝난 후 쟈기는 이런 결말도 나쁘지 않겠다며 떠나기 위해 짐을 싸지만 갑자기 부하가 황급히 올라온다. 그랬다. 켄시로는 이미 쟈기의 빌딩에 도착한 후였다. 켄시로가 도착했다는 사실에 쟈기가 충격을 먹고 싸던 짐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끝.
【ニコニコ動画】 쟈기 환투 엔딩
6.3.2. 사용 오의
원작에서 워낙에 총기, 암기 같은 것들만 사용하고 개인적인 오의를 쓰지 않은 탓에 북두신권이 아니라 남두성권이나 중화기를 쓰는 등 오의가 꽤나 특색있는 캐릭터. 하지만 사용해 보면 연출은 우습지만 화력이 준수한 것들 뿐이다. 왜 켄시로에게 졌는지 이해가 안 될 지경.
- 철의 폭풍
등에 매고 있는 휴대용 판쳐슈렉을 전방에 3발 난사한다. 격발시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가드 중인 적이라면 풀 히트는 커녕 한발도 안맞고 다 튕겨낸다. 어찌보면 원작 쟈기의 안습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때문에 International 버전에서는 판쳐슈렉을 꺼내들 때 공중 휘두르기 판정이 존재하고 공중에 갈기는 것으로 변경. 근데 이것도 결국 첫 휘두르기를 맞지 않은 전방의 적이나 멀리 있는 적은 안맞기는 크게 마찬가지. 진 북두무쌍에서는 전승오의에서 삭제되고 무인판 모션으로 차지 연계공격에 편입되었다.
- 북두천수살
난타형 오의. AC 북두에서는 형처럼 공중에서 시전하는 필살기였으나 북두무쌍에서는 지상기술이 되었다. 특이하게도 이펙트가 주먹이 아니라 손바닥이고, 마무리도 비공 찌르기인걸 보면 백열장에 가깝다. 철의 폭풍이 삭제된 진북두무쌍에서는 제일 처음 쓰는 시그니처가 되었다.
- 스카페이스
쟈기를 상징하는 또 다른 시그니처이자 화력뽕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오의. 가면을 살짝 벗어 들어올려서 자기 얼굴을 보여주는데, 이때 붉은 이펙트가 뿜어져 나오면서 범위 내의 모든 적은 공포에 떨면서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쟈기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는 주제에 대미지와 비공 효과까지 붙어 있기 때문에 얼굴빨로 날로 먹는 기술.(...) 게다가 대미지도 상당히 좋고 범위도 전방으로 길게 뻗어 있어서 필드 정리하기에도 좋다. 참고로 DLC 복장을 적용하면 켄시로에게 얻어맞지 않은 맨얼굴 복장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데 오의 연출은 바뀌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플레이 내내 맨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데도 허공에다 가면 벗는 손짓만 하면 적들이 벌벌 떠는 이상한 모습을 보게 된다.
- 내 이름을 말해봐라!
기술 이름이 자신의 명대사인 점에서 알 수 있듯, 원작 연출용 오의. 갑자기 자신을 가리키더니 공중에서 자신의 흉상이 떨어져 적들을 깔아뭉개 버린다. 웃긴 건 이 흉상에 벽날리기 판정도 붙어있어서 깔린 적들은 완전히 그자리에서 즉사하거나 벽까지 날아가버리는 황당하고 웃긴 연출이 백미.[63] 북두무쌍에서는 가끔 쟈기 대신 모히칸이 이 분의 이름을 말해봐라!! 라고 대사를 칠 때도 있다.소환한 흉상은 오브젝트로 남기 때문에 들어서 휘두를 수도 있다[64] .
- 음양살
이 게임 최강의 1:1 대인기술. 전방의 적을 단 한명 잡아서 목을 꺾어버린다. 이때 주변에도 대미지가 조금 들어가긴 하나 별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오히려 목이 꺾인 적은 일반 잡병은 즉사, 네임드 적이라도 풀체력을 바로 딸피로 만드는 흉악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설정상 북두신권으로 추정되는데 원작에선 안쓴 오리지널 오의이다. 안그래도 중화기 오의로 잡졸 처리 능력이 뛰어난 쟈기가 대인전에서도 유리한 플레이를 할수 있게 해주는 사기 기술. 2편에서도 그 위력은 여전하다.
- 남두사낭격
쟈기의 남두성권 기술. 음양살과 마찬가지로 전방의 적을 하나 잡아서 그대로 가슴을 궤뚫어버린다. 궤뚫을 때 적 후방에도 판정이 있어서 주변에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음양살에 비하면 위력이 약한게 체감이 크게 돼서 사실 잘 안쓰게 되는 기술. 원작에서는 궁지에 몰렸을때 켄시로에게 지르기로 사용했으나 바로 막혔다. 북두무쌍에서는 나름 참신한 오의였으나 이후 진북두무쌍에서는 쟈기가 북두신권 진영에 소속되면서 상징성을 위해 삭제되었다.
- 비공 성완공
자가 버프형 오의. 아미바, 토키처럼 자신의 비공을 찔러 공격력을 높이는 기술. 원작에서는 따로 나오지 않았으나 모티브는 켄시로에게 샷건을 쏘려다 비공을 찔려 손이 멋대로 돌아가자 이를 회복하기 위해 비공을 찌르는 장면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사용하면 몸에 붉은 색의 버프가 생기는데, AC북두에서 QMZ가 붉은 컬러의 쟈기를 쓰던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니코동에서는 "QMZ www", "마법전사가 됐다www", "마법 쓰지마www" 라는 코멘트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북두무쌍 제작진이 AC북두 팬덤을 노리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쟈기의 0차지인 차지샷이 성능이 발군인지라 성완공 찌르고 차지샷 풀모으기로 시전하면 네임드 적장이라도 한방컷이 우습게 난다. 진북두무쌍에서는 아쉽게도 삭제되었다.
- 북두나한격
쟈기가 원작에서 천수살과 더불어서 켄시로에게 보여준 단 두개뿐인 북두신권 오의. 원작 시절만 하더라도 쟈기를 상징하는 난타 기술이었으나 이후 외전과 AC 북두에서 천수살이 등장해 난타기 자리를 빼앗겼기 때문인지 북두무쌍에서도 난타기가 아니라 암기를 입으로 쏜 뒤 비공을 급공격하는 연출이 되었다. 이름값에 비해 연출은 심심하다. 대신 맞은 적들의 비공 효과가 상당히 오래가므로 가드를 굳히는 네임드에게 기습성 지르기로 쓰기에는 적절한 기술.
- 북두사전수
원작에서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거한에게 사용해 팔을 못쓰게 만들었던 기술.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한 뒤 북두잔회권처럼 얼굴 양쪽에 손가락으로 비공을 찔러버린다. 1단계 진전승오의로 나름 원작에도 등장한 기술이라 진북두무쌍에서는 대인잡기가 되었다.
- 철원의 불꽃
2단계 진전승오의. 철의 폭풍처럼 대전차포를 사용하는 기술. 공중에 커다란 폭탄을 던지고 대전차포로 맞춰서 터트려버리는데, 주변 일대를 초토화시켜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네임드라도 한 페이즈급의 체력은 순삭하는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기술. 진 북두무쌍에서는 네임드 적을 상대로 쓰기 영 애매해져 버렸는데 회피가 생기는 바람에 쟈기가 공중에 폭탄을 던지고 나서 대전차포로 쏘고 폭탄이 터지는 시간이 꽤 길고,이 때에 적이 거의 100% 회피해버리기 때문에 그대로 헛방이 되어버리는 일이 매우 많아졌기 때문이다.
- 업화의 핵
쟈기의 궁극기. 3단계 진전승오의로 갑자기 로켓 런쳐[65] 를 꺼내들고 전방에 발사하는데, 이후 거대한 후폭풍이 일어나면서 적들이 폭사한다.(...) 철원의 불꽃이 자신 주변을 초토화시킨다면, 업화의 핵은 주변은 물론 로켓이 날아가는 일직선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는 무지막지한 기술이다. 로켓으로 쑥대밭이 된 후 뒹굴면서 땅을 치며 웃는 쟈기의 모습이 개그 포인트. 대전차포를 쓰지 않는 중화기 사용 오의에다 이미 위력은 철원의 불꽃으로 충분하다 판단된건지 진북두무쌍에서는 삭제.
6.4. 북두와 같이
2018년 3월 8일에 발매할 북두와 같이에서 용과 같이 시리즈의 마지마 고로 역의 성우를 맡은 우가키 히데나리가 맡았다.
여기서도 일단 기본적인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나 행적은 다르다. 원작에서는 다른 마을에서 켄시로를 사칭하며 행패를 부렸지만 여기서는 작중 주요 무대인 에덴에 숨어들어서는 켄시로를 직접 작살내려고 한다. 켄시로는 오해를 풀고 동료가 된 레이와 쟈기를 수색해 찾아내고 압박하나 쟈기는 흉왕군과 손을 잡고 흉왕군 2인자 타루카와 함께 이미 레이의 여동생 아이리를 인질로 잡은 후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는 레이까지 기절시켜 인질로 삼고 켄시로를 투기장으로 불러내 싸운다.
켄시로가 이기자 레이와 아이리를 죽이라고 타루카에게 독촉하나 부하들은 누군가에게 제압당해 인질인 둘은 풀려나고, 타루카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하나 타루카는 "난 네 동생이 아닌데 왜 도와주냐."고 대답하며 애초에 쟈기는 이용당했을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에는 풀려난 레이의 남두수조권에 마무리 당하며 최후를 맞는다. 원작에서는 유언으로 라오우와 토키가 살아있음을 알려줬지만 여기서는 이미 켄시로가 카산드라에서 토키와 만나 라오우의 존재까지 알았기에 원작과 같은 말은 안 남긴다.
6.5. DD북두의 권
원작과 다르게 얼굴이 입 속에 몰래 독침을 숨겨두고 그걸 뱉어서 켄시로를 쓰러뜨리려고 했는데 실수로 침을 독 묻은 쪽으로 넣었단 바보스러운 이유로 망가졌다. 그래서 매번 켄시로에게 복수를 노리나 실패하고 맨날 경찰서로 끌려간다.
그리고 하는 악행도 노약자석에 헤드폰 끼고 앉아있기, 길거리에 껌뱉기, 엘리베이터 버튼 전부 누르기같이 유치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국 편의점에서 알바중이던 켄시로를 만나 예전 써먹으려고 했던 독침 날리기를 하려고 했지만 쓰고 있던 가면 때문에 못 날리고 돌아간다. 휴대한 샷건도 모델건이다. 그래도 켄시로는 한 때 형이였던 남자라고 해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첫 등장부터 아웃사이더 취급인 데다가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에게 이름을 말해봐라고 했다가 알게 뭐야 ㅂㅅ아 소리를 들었다.(...) 비중은 적지만 매주 간간히 등장하는 편. 주로 류류켄 밖에 박스를 하나 갖다놓고 거기서 밥을 먹곤 한다. 니코동에서는 쟈기가 나올 때마다 '이번 주의 쟈기님' 코멘트가 따라다닌다. 사우더가 등장한 화에서는 습격당해 의자에 매달려있었다.
이 주력 에피소드에서 원작과는 크게 달라진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일단 머리카락 색깔은 파란색에 자신보다 강한 다른 형제들에 열등감을 가지고서 북두신권 항쟁에 끼어들었다가 그 패기에 머리카락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헬멧을 쓰고 다니게 된 것. 실제 가면의 모습은 눈빛이 찬란한 의외의 미남[66] 이라고 한다. 물론 이 주력 에피소드에서만 적용되는 설정이다.
7. 기타
특유의 마스크때문에 여러 매체에서 이를 패러디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예를 들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등장인물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스탠드 실버 채리엇의 투구는 이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AYA가 그리는 북두의 권 패러디 작품에서는 '''등장하자마자 쳐발려 사망하는 역으로 개근 등장'''한다.[67][68][69] 이번 패러디 작에서는 어떻게 나오자마자 쳐발릴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좀 된다는 듯. 원판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여기서도 이름 드립과 수틀리면 샷건질이 트레이드마크. 물론 여기서도 샷건은 찰과상만 내고 막힌다.
500원짜리 명지 해적판에선 이름이 라이온이었는데, 이 책에선 켄시로 이름이 타이거였기에 제대로 정반대 이름이었다. 그 밖에 1500원 해적판에선 '''재키'''로 나오기도 했다.
야구선수 카쿠나카 카츠야는 팀 후배 타무라 타츠히로가 쟈기 닮았다고 놀린다.(...)
아르카나 하트의 등장인물 안젤리아 아발론과 M.U.G.E.N.계에서 인연이 있다. 두 인물을 크로스한 무겐 캐릭터가 있을 정도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래픽이 우둘투둘하게 깨지는 현상을 jaggy라고 하는데, 안젤리아가 처음 등장한 아르카나 하트2의 가정용 이식판이 이 재기가 심했고, 안젤리아의 계약성령인 밀드레드가 특히 재기가 심했다. 그리고 재기(ジャギー)와 쟈기(ジャギ)의 발음이 거의 같다는 것에 착안한 누군가에 의해 안젤리아와 쟈기를 합성한 영상이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큰 감명을 받은 MUGEN의 캐릭 제작자들에 의해서 진짜로 쟈기를 데리고 다니는 안젤리아가 만들어진 것. 어찌보면 버그 하나로 서로 관계 없는 작품이 크로스오버 된 셈이다.
[1] AC판에서는 목소리가 야비한 톤이 되었다. 그 외에도 쟈기의 대표적인 기술 북두나한격을 외치는 톤도 미묘하게 다르다.[2] 그렇다. 먼 훗날 잠입게임 완결작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신 분의 성우분이시다. 그리고 그 아들분은 시리즈 진주인공.[3] 켄시로에게 역관광을 당하고 나서 얼굴이 뭉그러진 그 외모 기준. 켄시로에게 덤볐다가 역관광당하기 전에는 적어도 사람 구실을 하게는 생겼다. [4] 이 대사는 가면라이더 더블에서도 비슷하게 생긴 암즈 도펀트가 패러디한다.[5] 원작과 게임판에서는 가면 장식이 노란색이지만 애니에서는 빨간색으로 나온다.[6]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가 샷건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쟈기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원수뻘인 켄시로의 모티브 역시 매드 맥스의 주인공인 맥스 로카탄스키에서 따왔다는 점이 있다. [7] 원작 만화책 6권에서 토키가 "쟈기와 아미바도 권왕의 명령대로 움직였을 뿐이야."라고 말한다.[8] 사실, 북두 종가 혈통의 설정은 수라국 중반에나 만들어진 설정으로 원두황권 스토리까지는 독자는 물론 원작자들도 그다지 이쪽으로 갈 생각이 없었던 듯하다. 애초에 북두의 권은 서던 크로스 편까지만 구상해놓은 단기 연재작으로 시작한 것이 인기가 있어 계속해서 설정을 덧붙여나간 작품이었기 때문에 설정 오류 정도가 아니라 1, 2부 사이에 아귀가 맞는 부분이 별로 없을 정도고 앞서 나온 설정을 '''당당하게 무시'''하는 장면이 수시로 등장한다.[9] 최소 B급 정도만 되어도 저걸 알아차리지 못하다 자신의 비공을 찔렸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야 놀랄 것이고, A급이면 호각으로 겨룰 수준은 되지만 나름 경계 정도는 했을 것이다. 저걸 맞지도 않고 압도할 수준이면 AA급 이상인 것이고.[10] 공식 설정집인 세기말패왕열전에서의 켄시로의 랭크는 '''AAA급'''이지만, 이건 1부 후반부터 해당되는 사항으로, 북두의 권 초창기의 켄시로는 라오우나 토키보다는 확연히 약했다. 즉, 극의 진행에 따라 강해지는 성장형 주인공에 해당.[11] 그래도 라오우보다 나은 점은 북두신권을 의술로 활용할 계획을 잡고 있었다. 약물과 물리치료를 메인으로 비공의 효력을 살짝 곁들이는 식이었으니 북두신권이 들통날 일도 없었을 것이다.[12] 하늘을 쥐겠다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결격사유는 '''여기저기 동네방네 북두신권을 홍보하고 다닌 것'''이다. 북두신권은 원래부터 비밀리에 전승시키기 위해서 일자전승인 것인데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서부터가 이미 라오우의 북두신권을 여기저기 알리면서 거병한 것이기 때문이다.[13] 기억을 잃거나 권을 봉인당하는 것.[14] 다리를 잘 못 쓰는 형을 돌보는 어린 동생으로, 처음에는 쟈기도 그냥 지나가려던 길이었다. 하지만 부하 하나가 그 다리를 못 쓰는 형이 짚은 목발에 부딪쳐 아퍼하면서 콱 다리를 잘라버릴까! 이럴때 그 동생이 "내가 형 대신 다리를 주겠어요!"이러자, 그 부하가 "허. 기특한 동생이구먼. '''병신같은 형보다 낫네.'''"라고 말하자 쟈기는 가던 길을 멈췄다. 그리고 두 아이의 할아버지가 용서해달라고 애원하며 똑같이 '''형보다 기특한 동생이랍니다.'''라는 말을 하자 분노한 것이다.[15] TVA에서는 이 부분의 내용이 좀 각색되어 동생은 죽지 않았으며, 장애인 형은 쟈기에게 조종당해 석궁을 들고 켄시로를 공격하려고 하는 것으로 연출되었다. 나중에 켄시로가 속박을 풀어주어 다시 형제는 재회한다는 결말. 쟈기가 열폭하게 된 계기인 "형보다 나은 동생"이란 대사도 부하 모히칸이 말하는 건 생략되고 할아버지가 "훌륭한 동생"이라고 말하자 열폭하는 걸로 약간 변경.[16] 연기톤도 다소 차이가 있는데 TVA에선 좀 더 목소리가 굵고 거칠지만 극장판에선 야비하고 찌질한 톤으로 바뀌었다. 주특기인 북두나한격의 동작이나 자세도 TVA보단 극장판이 더 빠르고 정교하게 변경.[17] 다만 신과 켄시로가 서로 싸우는 틈을 타서 사실 유리아를 차지하려는 어부지리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18] 켄시로가 북두신권의 계승자라는 것.[19] 명시적으로 부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도 북두종가 혈통일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작중에서는 혈연관계라는 묘사가 전혀 없다.[20] 자신을 독살하려고 시녀가 술에 독을 탔다는 것을 알고 개에게 술을 주었더니 개가 먹고 죽어버렸다. 당연히 살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덜덜 떨고 있었던 시녀에게 한이 했던 말은 '''"바꿔 와."''' 한 본인이 자신에게 덤빌 배짱이 있는 자를 좋아하는 만큼 힘도 없으면서 자신을 죽이려 한 시녀의 배짱이 마음에 들어서 살려둔듯.[21] 근래 들어서 워낙 개그캐로 처발리고 안습한 대우를 받는게 일상이 되어서 그렇지 혈연이 아닌 외부인으로서 순수한 노력으로 북두신권 전승자 후보까지 올라간 짬은 허세가 아니다. 단지 쟈기를 제외한 북두 3형제가 끝없는 수련을 통해 괴물이 되어갈 때 쟈기 본인은 타락해서 북두신권은 내다버리고 암기나 쓰는 찌질이가 되어서 그렇지…[22] 사실 치안이 붕괴되었고 무법자들이 드글드글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쟈기처럼 싸우는 게 현명하다. 정작 쟈기는 어떻게든 이기겠다면서 북두신권은 커녕 암기 개발도 하지 않고, 게으름이나 피워서 문제인 거지...[23] 토요가 린에게 총을 보여주며 "총알도 몇 발은 남아있단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탄약 수급이 어렵다는 설정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24] 켄시로가 이런 말을 하며 아쉬워할 정도였고 외전 악의 꽃에서 잠깐이지만 류켄이 감탄하며 눈여겨 봤던 걸 생각하면 진짜 마음 잡고 수련했으면 더 강해질 수 있었을 것이다.[25] 재미있는 것은 쟈기 외전에서는 쟈기 본인이 안나를 죽인 모히칸들을 단체로 쓸어버리는 와중에 총상을 입었는데 의외로 멀쩡했다…[26] 등 뒤에 뼈를 손잡이로 만든 총 한개가 있다.[27] 작중에는 기술명이 나오지 않지만 AC 북두의 권에서 '남두사랑격'(南斗邪狼撃)이라는 정식명칭이 붙었다.[28] 그런데 수영심을 사용하는 사람은 작중에서 켄시로 밖에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켄시로와 대등한 실력자인 라오우나 토키도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마도 수영심의 원리는 상대의 기술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가에 그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아는데,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작중에서 표현된 라오우나 토키의 자질이나 기량으로 미루어보아 이 둘도 상대의 기술을 흡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정도는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29] 작중에서는 권왕으로 세력을 한창 넓히던 시절 각종 권법이나 무술을 쓰는 권법가들을 잡아다가 그들에게서 오의 및 극의 등 그들의 무술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전들을 모조리 몰수한 이후 거대 요새이자 수감소인 카산드라에 가족들과 함게 감금시키는 장면이 원작 중반에 나오는 것으로 볼 때, 라오우 역시 켄시로와 마찬가지로 그들에게서 빼앗은 기술들을 훝어보고 습득할 수 있으며, 그 기술들을 토대로 각종 새로운 오의들을 개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두신권의 전승된 기존 오의에 더하여 천장분열과 같은 자신이 개량한 새로운 오의를 사용하는 것으로 봐서는 라오우가 상대의 기술을 그대로 소화하여 배울 수도 있지만 그 선에서 단순히 끝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량해서 더욱 위력을 배가시킨 형태로 사용하는 만큼 각종 오의의 개발이나 개량에도 큰 재능이 있기에 그런 형태로 북두신권을 구사하는 것이 라오우의 전투 스타일로 보인다. [30] 아니면, 본인이 남두성권 등의 무술들을 보고 충분히 습득하거나 구사할 수는 있었지만 북두신권 전승자의 정통성을 고려하여 일부러 그 기술들을 구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당장 켄시로만 봐도 사우저와의 대결에서 슈우의 남두백로권을 구사하여 상처를 입혔지만, 그 이후 "마지막에 너를 쓰러트리는 권법은 바로 북두신권이다."라는 언급을 했다. 당연히 북두의 전승자로서 그 권법을 이어받았기에 그런 말을 했지, 만일 남두성권을 사용하여 사우저를 쓰러트릴 것이라면 굳이 북두신권을 배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라오우 역시 그런 맥락에서 그 기술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토키야 원래 북두신권 역사상 최고의 기량을 가진데다가 본인은 북두신권을 사람의 목숨을 구명하는 의술로서 활용할 만큼 인격자인 데다가, 굳이 타 문파의 기술들을 흡수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강하니… 실제로 토키는 북두 역사상 최고의 재능을 가졌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수준이었으며(작중 켄시로의 언급으로 기술 구사 및 오의의 이해도 등) 특히 토키만 유일하게 북두백렬권을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그 라오우마저도 고전시킨, 아니 지병만 아니었으면 충분히 압도하고도 남는 실력자인 데다가 라오우나 켄시로가 쓰는 강권마저도 구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수영심 정도는 기본으로 배우고 구사할 수 있었지만 본인의 스타일 상 딱히 구사할 일이 별로 없으니 작중에서 구사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31] 슈우의 기술로 사우더에게 상처를 입히는 장면이나 유다의 기술(전충렬파)로 슈우를 압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피폭자(…)들이 남두성권의 절정에 서있는 '''남두육성'''의 일원들이라는 것을 보면 켄시로의 남두성권 구사 능력은 남두육성과 적어도 동등하다는 이야기.[32] 실제로 킴이라는 제자가 실력이 모자라 소년시절에 파문당하는 장면이 있었다.[33] 나머지 3명인 라오우, 토키, 켄시로는 모두 북두종가 혈통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켄시로는 선선대 계승자인 카스미 켄시로의 후손이기까지 했다.[34] 1위는 쥬우더, 2위는 후도우인데 쥬우더와 후도우가 제대로 된 권법을 배우지도 않았음에도 타고난 재능만으로 A랭크 권법가로 분류되고 라오우와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었던걸 보면 쟈기도 분명 대단한 재능을 가쟜을 것이다. 그리고 1위인 쥬유더를 보고 류우켄이 라오우, 켄시로, 토키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재능이라고 평가를 한 것을 봐서 쟈기의 재능도 북두 3형제에 비해서 조금 딸리는 수준일지도 모른다… 정통 수련을 받지 않고 혼자서 북두의 권을 개발하려 한 아미바는 순위권 외. 대신 의외로 강한 녀석 랭킹 1위다.[35] 켄시로를 통해 눈대중으로 본 북두신권을 사용하나 실력은 쟈기보다 한 수 아래.[36] 아미바는 가짜 토키 행세를 하고 있었는데 레이가 나타나기 전까지 켄시로를 속이는 데 성공하기까지 했다.[37] 북두신권의 오의로 투기를 다룰 수 있어야 시전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북두신권을 배웠다고 해도 아무나 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당장 생각해보면 쟈기는 이런 것도 못해서 샷건이나 독침같은 암기를 쓰고 있었다. [38] 게다가 외모(…)를 제외하면 쟈기가 힘3, 민첩3, 기술3, 카넬이 힘2, 민첩3, 기술3로 쟈기의 능력이 더 높다. '''그럼에도 랭크는 카넬이 더 높다.''' 심지어 유효타 하나 못 준 쟈기와 달리 카넬은 초반에는 켄시로의 공격을 피하면서(!) 부메랑과 클로로 상처를 주었고 후반에 발리는 와중에도 켄시로에게 칭찬을 들었다. 켄시로가 악역을 칭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걸 생각하면 극초반 악역이라곤 해도 카넬의 수준이 보통 이상이였다는 셈.[39] 육체를 극한까지 단련해서 그 육체를 무기로 삼는 게 권법의 진정한 의의이지만 쟈기는 이를 외면하고 무기에나 의존하는 병신이 되어갔다.[40] 둘의 세부능력을 비교하자면 쟈기는 힘 민첩 기술 모두 3으로 통일된 데에 비해 이름없는 수라는 힘만 2일 뿐 민첩4 기술4로 여기에 각각 1씩 추가하면 쥬우더급이다. 그러니까 둘이 맞비교를 하자면 쟈기는 힘만 눈꼽만큼 쎌 뿐 이름없는 수라와 맞붙으면 샌드백처럼 얻어터지다가 쳐발린다. 힘이 쎄다고 다 싸움 잘하는 게 아니다. 이런 유형의 캐릭터로는 짱(만화)의 김대섭과 마블 코믹스의 로키가 있다.[41] 그런데 정작 수라국 편에서 이름없는 수라보다 강해보이는 일반 잡졸 수라는 '''안나온다'''. 그냥 얘가 아직 이름을 못받았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수라였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B랭크인 모래시계의 알프가 켄시로를 만나기 전까지는 연전연승하고 있었으니 쟈기 정도면 어찌어찌 수라로 살아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름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며 군장급 미만의 수라 중에서 쟈기보다 강한 수라는 이름없는 수라와 모래시계의 알프 이외에도 '시에'가 있다.[42] 북두의 권을 통틀어서 쟈기가 잠깐이나마 '''자신을 돌아보는''' 유일한 장면.[43] 그러나 자기 스스로 열폭해서 죄없는 켄시로에게 분풀이하다 비극적 생을 마감했으니 어찌보면 인과응보[44] 애초에 라오우는 북두 종가의 혈통을 잇고 있기 때문에 전승자 후보의 자격으로 데려왔고 쟈기는 어려서부터 그냥 아들로서 대하며 길러왔기 때문에 혈통 버프도 받지 못하는 쟈기에게 북두신권 전승자로서의 험난한 길을 걷게 할 생각이 없는 것이 아버지로서 당연한 생각이었지만 류켄을 아버지로 여기고 있던 쟈기 입장에서는 반발할 만한 일이었다. '''자식이 평범한 삶으론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숙명의 무게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던 아버지'''와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자부하는데도 아버지의 모든 것을 전수받지 못한 아들'''의 뜻이 서로 엇나가버린 셈.[45] 북두백렬권의 허접한 열화판(...) 쯤으로 그려졌던 본편과 달리 북두나한격이 꽤 대단한 기술로 그려진다. 류켄은 "증오, 원한, 질투 그 모든 것을 버린 자만이 터득할 수있는 기술. 네가 이 기술의 진짜 의미를 체득할 수 있다면 네가 말하는 운명이란 것을 바꿀 수 있을 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을 정도니 보통 기술은 아닌 것 같다. 그에 비해 쟈기의 다른 필살기였던 북두천수살은 아류인 모양. 이걸 본 류켄은 혀를 찼다.[46] 켄시로의 묘사도 원작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 권법가로서의 마음가짐을 처음 깨닫게 한 것이 이 안나와의 만남이었고 켄시로도 이 만남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그리고 원작의 시점에서 쟈기를 쓰러뜨리고 난 뒤에 악인이었지만 한편으로는 형제였던 사람을 스스로의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과 앞으로도 두 명의 형제를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려야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47] 특히 토키의 경우는 본편에서도 켄시로가 직접 '''그 쟈기마저도 인정한 남자'''라고 했으니 만약 쟈기가 라오우나 토키에게 깨졌다면 적어도 이렇게까지 열폭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48] 그림상으로는 한 '''수백명, 수천명'''쯤 되어 보이는데 그냥 갈아버린다.[49] "이건 어떠냐!" 라는 대사와 함께 바닥에 기둥을 뜯어내서 띄우는 기술인데, 이게 리치가 길면서 중단 판정이다.[50] 이는 MUGEN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사기 캐릭터 없이 평범한 밸런스의 캐릭터끼리 토너먼트를 벌일 경우 쟈기는 안정적으로 중박 이상, 또는 보스급 캐릭터들의 활약을 하는 편이다. 특히 조건부지만 싸우다보면 계속 까이는 사조성 게이지로 인한 즉사기의 존재만으로도 강한 성능이다.[51] 超ガソでフィニッシュ死んだああああああ![52] 얼굴이 멀쩡한 상태이며 켄시로와 대결할때 처럼 몸에 비공이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때 시점을 재현한듯.[53] 더블배럴에 장전된 4발은 크게, 예비탄환 6발은 작게 표시된다. 그런데 잔탄의 아이콘이 12게이지형태가 아니라 5.56mm나 7.62mm 소총탄에 가까우며, 10발을 다 쓰기 전까지는 샷건 장전을 안해도 사격이 가능하다.(...)[54] 이 놈들은 이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들이다. 그런데 어떻게.. [55] 이 와중에도 Z조직원을 보고 켄시로와 닮았다는 드립을 쳤다.[56] 이에 빡친 쟈기는 토키의 허수아비로 쓰겠다는 말을 하지만 아미바도 이런 놈들은 필요없다고 한다.[57] 여기서 사우더와 마주치면 쟈기는 북두4형제의 셋째임을 강조하면서 사우더를 윽박 지르는데, 사우더의 반응은 '''"응? 북두는 3형제 아니었던가?"'''[58] 이 때 쟈기는 큰절을 점핑으로 올렸다고… 아미바 : 그런 필사적인 점핑큰절은 태어나서 처음 봤...[59] 슈우는 앞을 못보기 때문에 부하가 말한 상처를 통해 켄시로라 착각한다. 하지만 시간내에 못하면 아미바가 토키인 척 속이려던 게 들통나게 된다.[60] 어금니 대왕은 쟈기와 아미바를 자식으로 삼고는 지 자식들에게 두 사람 따라다니며 무사수행하고 오라고 한다.[61] 이때 사우더가 "자..자키이...?"하면서 쟈기의 이름을 3번이나 제대로 불러주지 않는게 개그.[62] 진짜 켄시로와 진짜 토키가 마을에 도착하지만 이미 상황 정리된 상황…[63] 만약 흉상에 끼이는 위치에 있을 경우에는 깔리지 않고 흉상을 벽으로 인식해서 공중에서 벽에 박히는 모션이 나온다.[64] 이것 또한 쟈기가 켄시로에게 콘크리트 기둥을 휘두른 장면의 오마쥬.[65] 4연장 형태인 것을 보면 M202와 흡사하다.[66] 마지막에 등장한 맨얼굴에 모두 격뿜했다. 그 전까지는 워즈맨 패러디인 줄 알았다고.[67] 참고로 신데렐라 편에서는 '''신에게 죽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자업자득.[68] 예외적으로 안초비로 패러디되어서 등장한 C90에서 낸 걸스 앤 판처 격장판에서는 아군으로 등장해서 죽지 않았다.[69] 도라에몽 편에서는 유리아에게 연심이 품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물론 본편에서 쟈기가 구 극장판 때와는 달리 유리아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지는 확실치는 않지만.